국제라이온스협회354(한국)-C지구와 ㈜아베스포츠는 8일 세종병원 7층 강당에서 동병원에 입원한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와 아베스포츠는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골프대회를 통해 3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세종병원 심장병어린이 10여명의 새 생명을 찾아주는데 쓰일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적기에 한번만 수술을 하면 평생을 정상인과 같이 살 수 있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된다”며 “여러분이 오늘 전달하는 성금은 심장병어린이의 미래와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일에 쓰일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모든 심장병어린이를 대표해서 후원기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한국)-C지구 문황진 총재와 주식회사 아베스포츠 지상구 대표이사,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 정란희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