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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앙대병원, 메디컬 코리아 국무총리표창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2년 연속 수상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4월 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한국의료 해외 인지도 제고 부문)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적극 홍보해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입을 활성화하며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우수한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그동안 ▲다양한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한 한국의료 위상 제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연수 활동 ▲베트남, 몽골 등 현지 의료진에 선진 의술을 전수하는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 실시 ▲한국의 선진 의료시설 및 장비 견학 의뢰에 대한 적극적인 팸투어 제공 ▲전국 다문화가정 대상 나눔의료 시행 등 국내외에서 시행한 다양한 활동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 박문갑 국제진료팀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환자 진료서비스를 위한 병원의 전폭적인 시스템 구축 지원 및 의료진의 배려와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러시아와 동북아시아권내 한국의료 홍보와 해외환자 유치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을 비롯해 아랍권과 동남아시아권 등 보다 다양한 국가들의 환자 유치를 목표로 국제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 및 해외 현지와 직접 진료 상담이 가능한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 등을 갖춘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으며, 국제병동을 운영해 국가별 입원환자에 대한 맞춤 식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해외카드 자국통화 환전결제(DCC) 서비스 등을 도입해 최적의 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추고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시작한 이후 내원하는 해외 환자수가 매년 60%가 넘는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국내 인프라 조성부문 특별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