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한국화이자 다국적사 부동의 1위 확고히

노바티스·GSK 역성장…젠자임 매출액 56% 증가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중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외형 성장인 매출액에서 부동의 1위를 굳건히 했다.

한국화이자제약과 경쟁을 하던 한국노바티스와 한국GSK는 지난해 역성장하면서 매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메디포뉴스가 다국적 제약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결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해 6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하단 도표 참고]

그 다음으로 한국노바티스(4544억원), 한국GSK(3994억원), 바이엘코리아(3341억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3187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5993억원 대비 4.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190.49%와 162.41%가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노바티스는 매출액은 전년동기 4832억원 대비 -5.96%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100.74%나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도 14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외형성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한국GSK는 외형성장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4405억원 대비 -9.31%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고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 259억원보다 무려 -90.36%나 줄어들었다.

외형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희귀질환치료제 전문회사인 젠자임코리아로 매출액이 무려 56.08%나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한국산도스 40.88%, 호스피라코리아 20.06%, 머크 15.82%, 게르베코리아 13.59%, 갈더마코리아 12.38%,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2.21%, 한국얀센 10.4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매출액이 무려 -42.75%나 감소했으며 입센코리아 -42.11%, 한국존슨앤존슨 -17.04%, 한국앨러간 -12.31%, 한국GSK -9.31%, 한국노바티스 -5.96% 등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한국룬드백이 324.34%로 가장 앞섰으며 한국화이자제약 190.49%, 한국얀센 123.63%,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11.92%, 한국노바티스 100.74% 등으로 무려 세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오츠카제약 96.03%, 한국유씨비 77.03%, 젠자임코리아 77.02%, 한국갬브로 60.70%, 사노피파스퇴르 45.45%, 게르베코리아 37.17% 등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호스피라코리아와 한국애보트, 한국애브비는 영억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머크, 한국GSK, 한국존슨앤존슨, 입센코리아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한국산도스, 한국로슈, 한국앨러간은 적자상태는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한국앨러간이 무려 1033.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보스톤사이언티픽 312.71%, 한국애보트 189.67%, 한국화이자제약 162.41%, 사노피파스퇴르 144.96%,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38.36% 등으로 세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유씨비 95.86%, 한국얀센 95.56%, 젠자임코리아 73.87%, 한국갬브로 69.63%, 게르베코리아 63.14%, 바이엘코리아 41.48%의 증가율을 보였다.

호스피라코리아와 한국애브비, 입센코리아, 한국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머크, 한국룬드백,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