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이 10일 파킨슨병의 수술과 약물치료, 운동, 식이요법 등의 포괄적 치료를 제공할 ‘파킨슨병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파킨슨병센터는 신경과를 비롯,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방사선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진료과와 약제과, 영양과, 사회사업과 등이 연계한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재우 소장은 “동아대병원의 파킨슨병센터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소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기존의 치료법과 함께 올바른 교육과 비슷한 장애를 겪는 환자와의 교감을 통한 집단치료, 태극권 등을 이용한 운동요법 등의 포괄적인 치료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