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대전광역시는 10일 AI 감시체계강화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국가 및 유럽·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국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자체 예방대책으로 특별방역 및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상황실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설치해 10월 14일부터 2006년 2월28일까지 5개조 10명의 근무반을 편성해 AI 발생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근무요령은 평상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심축발생시 가금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대처하며, 질병 발생시는 가축전염병비상대책본부 운영에 의거해 비상체계 전환한다.
특별방역대책반은 가축전염병 예찰강화하고, 의심되는 상황이 발견되면 역학조사 및 정밀검사 실시하고 방제차량을 이용한 계사 소독 및 양축농가 교육·홍보한다.
대전시 AI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환경연구원 상황실(042-863-6295)에 신고해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