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 보건대학원 김인아교수(직업환경의학과학교실)가 지난 4월 29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창립 20주년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인아 교수는 ‘근골격계질환 재해조사 시트개선안 마련’, ‘정신질병 재해조사 체계마련’,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및 판정절차 개선’, ‘직업성 암의 유해물질 노출 수준 평가 토대 마련’, ‘업무상 질병자문 업무에의 안정적기여’등 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업무상 질병의 업무 관련성 평가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격계 질병재해조사시트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을 수행하여 재해조사 시트 개선안을 마련했고, 공단의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조사지침 초안을 마련하는 등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조사지침을 개정하고, 시행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외국의 제도를 연구하여 업무상 질병의 인정기준과 판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4년에도 경찰공무원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보건관리 방안 및건강증진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