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수술간호분야회 학술대회’ 참가

전국 600여 간호사 참여, 성모 연제2편 발표

한국이 2007년 세계수술간호학회 개최지 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에서 ‘제17차 수술간호 분야회의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에서 수술실 간호사 600여명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성모병원은 17명의 수술실간호사가 참가해 2편을 주제 발표했다.
 
‘Celebrating our valu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의 전 AORN 회장 Bill Duffy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되어 세계학회 참가보고와 수술실 병원 신임평가기준 설명 등 수술간호 분야회(KAORN) 활동 보고가 있었다.
 
이어 각 병원 논문 발표와 QI 활동 보고를 하였으며 성모병원에서는 수술실 논문 1편(발표자 홍성윤)과 수술 전 환자방문활동 1편(발표자 오은실)을 발표했다.


 
수술실 논제는 ‘수술실 손소독제의 종류에 따른 균주 수의 변화’로 현재 사용하는 소독제 Povidine Iodine과 Brushless Scrub이 가능한 Alcohol-Chlorhexidine 혼합 제재간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로서 Surgical Hand Scrub Practice에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수술 전 환자방문에 대한 활동은 성모병원 간호부의 섬김간호 활동 중 하나로 수술실 간호사들이 수술 전날 환자를 방문하여 수술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발표에서는 대부분 수술실내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수술간호를 Perioperative Nursing 범주로 확대 한 것으로서 앞으로 수술간호 방향을 제시했다.
 
조현미 기자([e-mail])
200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