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14일 한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암 허준상’을 제정해 시상키로 결정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의성 허준 선현의 인술제민의 뜻을 기려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발전 및 국민 보건의료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암 허준상을 제정하고 올 연말 첫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암 허준상’은 *허준 학술상 1인 *허준 공로상 1인 *허준 언론인상 1인 등 세 분야에 걸쳐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를 위해 사업회는 수상자 추천의뢰를 비롯, 심사에 나설 ‘허준상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선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