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제25차 총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기후변화에 따라 알레르기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알레르기 유발 식물에서 생성되는알레르기 물질이 더 증가되기 때문으로 해석하여 이들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것이며 논문제목은 ‘기상변화에 따른 알레르기 유발식물과 알레르기질환 간의 상관관계’이다.
오 교수는 “세계적으로 최근 기후변화 현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알레르기 질환 급증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레르기 유발식물에서 생성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증가와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이사,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AAAAI) 종신펠로우(FAAAAI) 정회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영문공식학술지 AAIR(Asthma, Allergy, Immunology Research) 부편집장, 일본알레르기학회 공식 영문학술지 (Allergology Internatiole) 부편집장, 세계알레르기학회(WAO)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 유럽알레르기면역학회(EAACI)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