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ICI 한국대회’ 조직위 발족 가동

조직위원장에 이명철 교수, 본격적인 준비 들어가

지난 4월 세계동위원소대회(ICI)의 국내 유치에 성공한 국내 연구진들은 최근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ICI는 1995년에 창설(중국, 북경)되어 동위원소 이용등에 관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연구내용을 참가국들이 서로 공유하고 기술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대회로 방사선이용기술(RT)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한국은 국내 방사선이용기술(RT)의 발전과 함께 국내 RT산업 저변확대와 국민생활의 편익증진을 위해서 지난 4월 제5차 ICI(벨기에 브뤼셀)에서 6차 대회의 한국개최에 성공했다.
 
이어 8월에는 한국대회의 성공적 개최추진을 위한 ‘6ICI 조직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조직위원장으로 이명철 서울의대 교수가 선출됐다.
 
 
이명철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5ICI의 중요사항 심의․의결기구인 IMSC(International Monitoring and 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참여하여 그동안 6ICI의 한국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이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개최될 6ICI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면서 “2007년 개최되는 세계동위원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치밀한 계획하에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RT분야 진흥계획의 일환으로 6ICI의 한국개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6ICI의 국내 개최가 국가간 RT정보기술 교류 확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가일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e-mail])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