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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봉직의들 “연봉, 남만큼은 받아야지”

아임닥터, 10명 중 6명 “친구연봉 참조”

봉직의들은 자신의 연봉 책정시, 친구나 동료의 연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job)가 10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의사회원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회원 10명 중 6명(61%, 74명)이 ‘친구나 지인의 연봉을 참조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병원 취업시 희망연봉을 정하는 기준은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친구 의견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의견 외에 ‘전 직장에서 받던 연봉을 기준으로 정한다’와 ‘무조건 내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정한다’라는 의견이 각각 13%(16명)였다.
 
이밖에 ‘병원에서 제시한 수준에 따른다’라고 대답한 회원이 8%(10명)에 그쳤으며, ‘연봉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참조한다’라고 답한 회원도 5%(6명)에 머물렀다.
 


 
아임닥터 이영수 차장은 “여전히 과별, 연차별, 업무량에 따라 기준이 될만한 연봉 수준에 대한 기준없이 다분히 제한된 인맥하에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익명을 전제로 타인의 연봉과 자신의 연봉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는 의사회원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연봉검색사이트로는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 페이오픈, 아임닥터 등이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