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한국 첨단기술, 파키스탄 돕는다”

의협·삼진제약, 유전자검사킷 1000개 지원

1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 현장에 우리나라의 첨단 유전자검사 장비가 지원된다.
 
24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의협 관계자들과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 유전자 검사기관인 진뱅크 김인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치형 유전자검사킷인 ‘삼진유진테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유전자검사킷은 지난 10월 파키스탄에 발생한 강진 후 사망한 수천 구의 시신 신원확인용으로 사용된다.
 
파키스탄에 지원될 삼진유진테스트는 총 1000개로 이를 검사용으로 산정할 경우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의협과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샘플 채취가 끝나는 대로 이를 다시 한국으로 들여와 진뱅크에서 유전자 분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 “삼진유진테스트는 검사 방식이 간편해 지진 사망자 신원확인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파키스탄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검사지원 인력 파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