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정성균 최대집)가 13일 오전 7시30분 광화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원격진료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환자에 최선의 진단과 치료 방해하는 원격진료 반대한다! △의료사각지대 원격진료로 해소? 대면진료 가능토록 공공투자 확대! △원격진료 일자리 창출? 동네의원 도산으로 대규모 실업자 양산! △원격진료 도입? 맹목적 의료 대기업 자본에 의료 종속 초래 ! △원격진료 도입? 이제는 의료를 삼성전자에 넘겨주나? 등을 구호로 외쳤다.
최대집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원격진료를 도입하면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영토는 작고 인구는 많은 밀집 지역인 대한민국의 의료 접근성은, 현재의 수준으로도 자유주의적 의료제도와 첨단의 의료시스템을 지닌 미국에 비하여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