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4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안검하수’를 주제로 한 강좌를 열었다.
연자로는 최용준 교수가 나서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처짐으로써 눈꺼풀 틈새가 작아 졸린 눈처럼 보이는 안검하수에 대해 강연했다.
최용준 교수는 “안검하수는 수술 후에도 본인이 기대했던 것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수술을 받으려고 할 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시도해보지도 않고 불편을 겪으며 사는 것보다는 안과의사의 정확한 진단 아래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좌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을 기념하여 열리는 무료공개강좌 시리즈 제8회차 강좌로 열렸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