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은 국립의료원이 조직개편과 전문진료센터의 개설을 통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지난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아 9층 강당에서 300여명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재규 원장은 기념축사에서 “지난 6월 팀제로의 조직개편으로 병원이 활기차게 변모를 시작했고 호흡기센터 등 차별화된 여러 진료센터 개설을 통해 병원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의 도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공자 표창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15명, 원장상 26명과 친절직원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본인의 역할에서 최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뢰받는 국민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47주년이라는 숫자에 맞춰 ‘4랑 실천 7(사랑실천 일곱행사)’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혈당·고지혈증 무료검진 *사랑의 물품보내기 *장기기증 차량 스티커 홍보 *작은 음악회 *사랑의 차 나누기 *환우들을 위한 영화상영 *NMC 발자취 등의 일곱가지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사랑의 물품보내기’를 통해 직원과 참여 고객들이 기증한 성금과 생필품 등은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쓰여진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ws.com)
200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