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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김학군원장 등 3명, 청주시 ‘모범의료인’

엄재호·육동민 원장, 사랑의 의술과 봉사활동 전개


청주시(시장 한대수)는 5일 모범의료인에 김학군 청주현대병원 원장을 비롯해 엄재호 내과의원 원장, 육동민 새롬내과 원장 등 3명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모범의료인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과 사회복지시설에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덕구 비하동 소재 청주현대병원 김학군 원장(48)은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외국인 진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사랑의 의술과 봉사활동을 펼친 유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 10월 필리핀 소녀 로벌린 발라논 양의 종양 무료시술을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방송국에서 한국의 온정을 소개하는 등 청주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수상하게 됐다.
  
흥덕구 개신동 소재 엄재호 내과의원 원장(43)은 지난 2003년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은혜의집’을 방문,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무료로 진료하고 치료해 주는 살아있는 슈바이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흥덕구 복대동 소재 새롬내과 육동민 원장(47)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베트남 근로자 등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사회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