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강좌를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민경업)는 의학연구협력센터(센터장 박병주)와 공동으로 학계와 업계의 임상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인 ‘제7차 함춘강좌’를 20~21일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임상연구와 의학통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의료계와 제약계, 정부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석해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수행 및 점검에 이르는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제 적용사례 등을 강연한다.
또한 임상시험에 있어서의 통계분석의 기본개념과 원칙에서부터 임상시험에 실제 활용되는 다양한 분석기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비용효과 분석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강좌의 첫째날인 20일에는 국내 신약개발 환경의 변화(신상구·서울의대) *연구윤리와 IRB(김옥주·서울의대) *코호트연구의 설계와 수행(안윤옥·서울의대) *디가관 공동환자-대조군연구의 설계와 수행(배희준·을지의대) *임상시험계획서(이선희·식약청) *임상시험의 QA: 모니터링과 점검(이소라·노보노디스크) 등이 진행된다.
이어 21일에는 *임상시험자료의 통계적 분석원칙(박병주·서울의대) *혈압강하제 임상시험: 설계와 수행 및 자료분석(김용진/홍현숙·서울의대) *신약의 도입과 경제성 평가(구혜원·한국MSD) *평가표작성(이재원·고려의대)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그동안 국내 임상연구 수준의 향상을 위해 임상연구와 관련한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