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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생명윤리 입법지원 8일 정책토론회

열린우리당, “황교수 관련 소모적 논란 자제해야”


여당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생명윤리입법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열리우리당은 5일 가진 비상집행위원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황우석 교수 연구 논란을 기반으로 윤리문제를 강화해 한국을 세계적인 줄기세포연구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당은 황우석 교수 연구문제와 관련된 PD수첩 보도 내용과 관련해 과학은 과학으로 검증하도록 하고 소모적인 논란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미국 뉴욕타임즈가 12월 4일자 사설에서 미국 공동연구자들은 황 교수 업적의 진정성을 아직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이번 논란이 윤리문제를 강화해 한국이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허브로서 보다 탄탄한 기반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비상집행위원회의 전병헌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이와 같은 노력을 세심하게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여당은 8일 오전 10~12시 국회본청 245호실에서 생명공학연구와 생명윤리 입법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김옥주 서울의대 교수와 김현철 이대법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이어지는 토론에는 생명공학·생명윤리·행정부·언론·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띠고 진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자로는 생명공학 부분에서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정형민 포천중문의대 교수, 생명윤리학계에서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행정부에서는 김언주 보건복지부 생명윤리팀장, 언론에서는 이기수 국민일보전문기자, 과학시민단체에서는 최성우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 등이 예정되어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