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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사 등 전문직 세금탈루 연초 집중조사”

국세청 “내년 1∼2월 6813명 대상 중점관리”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세금탈루 조사가 내년초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9일 “내년 1, 2월 중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종 6813명에 대한 세금탈루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청장은 “수임료가 상대적으로 많은 변호사나 비급여 진료를 많이 하는 의사들을 집중 심사할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비급여로 고액소득을 올리고 있는 일부 개원의들이 주요 대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0일간 세금은 적게 내면서 타워팰리스, 삼성동 현대IPARK 등 고가주택을 비롯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의사 58명, 한의사 20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국세청은 주택 취득자금 원천뿐만 아니라 그 동안 취득한 모든 부동산·주식 등 재산의 취득자금 원천도 함께 조사하고, 이중계약서 작성, 사업자금 변칙유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사기·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한 경우에는 조세포탈범으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이주성 국세청장의 발표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로 연말연시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