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보건산업 특화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 분양이 내년 상반기에 시작된다.
보건복지부 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100여개 우수 바이오 업체 및 연구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 2003년 10월 27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 금년 12월현재 약 40%의 기반공사가 진행 되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50% 기반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 우수 바이오 업체에 대한 부지 분양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140만평 규모로 2010년까지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가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또한 BT전문대학대학원, 생명의과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바이오정보센터 등 지원기관과 우수 업체 및 연구소를 유치하여 21세기 세계 초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여 나간다는 전략아래 추진되고 있는 국책 사업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