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관리 최우수기관에 경북도등 선정

질병본부,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대회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8~9 양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2005년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 유공자와 우수기관에 대한 금년도 표창과 함께  ‘05년 전염병관리사업 평가와 ’06년도 사업방향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협회장 최강원 교수(서울대의대 교수, 감염내과)가 AIDS 예방과 AIDS 감염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등 모두 291명(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268명, 질병관리본부장 표창 2명)이 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염병관리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지방보건의료기관(시․도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에 대한 외부 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을,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장 단체표창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북도-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경북 김천시보건소와 충남 서산시 보건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범국민 손 씻기 운동’과 ‘전염병 관리 교육․홍보’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주)옥시레킷벤키저(대표이사: John Lee)와 의학연구정보센터(소장: 이영성)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일선 전염병관리요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전염병 대응태세를 보다 공고히 할것을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e-mail])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