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질병을 치료한다? 치료요법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소리의 비밀이 밝혀진다.
EBS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05분부터 EBS스페셜 ‘일상의 미스테리, 소리’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소리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보고 현대를 사는 인간과 소리의 밀접한 관계를 영상에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 신체기관을 튼튼하게 하려는 소리요법이 소개된다
소리요법은 사람이 낼 수 있는 특정한 발음들(아,에,이,오,우 등)의 주파수기 신체기관 각각의 주파수대와 근접하다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질병 치료에까지 응용되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 인체의 모든 장기는 고유의 주파수를 갖고 있다는 가설에 기반한 진동치료법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이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는 영남의대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는 “인체의 주파수를 측정해보면 건강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문제가 있는 장기의 주파수는 건강상태의 주파수 대역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밖에 소리의 주파수와 빛의 주파수가 일치하는 곳의 비밀, 광고 및 패밀리레스토랑, 백화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리 마케팅, 지진이나 태풍 등 재난을 예측해주는 소리 등 소리에 대한 다양한 비밀이 방송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