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로이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공단에서 선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 간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여 각 병원 들을 교육한다.
인하대병원은 2013년 7월,‘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때부터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의료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5월 1일부터 서비스 제공 병상을 505병상으로 확대했고, 적용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며 대학병원 수준에서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산에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3년 여간의 운영기간 동안,‘더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구축 및 환자 조기회복 촉진’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중증∙급성기 질환 환자를 간호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여러 의료기관의 롤 모델로서 본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국가적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