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보건소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가정간호센터·방문간호사업 평가회’를 갖는다.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개소된 가정간호센터에는 현재 총 18명(전문가정간호사 4명, 방문간호사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에 상주하는 4명의 가정간호사들을 제외한 14명의 방문간호사가 담당 지역(동)을 방문해 간호대상 주민을 검진한다.
특히 전문 처치가 필요할 경우, 가정간호사에게 연락하면 즉시 환자를 방문해 검진, 주사, 투액, 혈액, 요검사 의뢰 등 다양한 간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간호센터가 개소한 이래 10개월동안 가정간호 1638명, 방문진료 및 순회진료 44회 446명, 방문간호 1만50가구 1만6959명, 재가 암환자 방문 74명 1480건, 노인정 및 경로당 건강교육 27회 665명, 문제해결 1272명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관내 방문보건 대상자, 지역주민, 관내 협력 병·의원 관계자, 각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자, 사회복지담당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문정순 교수의 ‘가정간호센터 운영평가발표’, 방문간호 수혜자 감동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1회 노인돌보기 경연대회 대상팀의 태극권 축하무대, 가정·방문보건사진 전시 및 정신재활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