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학습활동을 업무혁신을 도모하는 학습조직의 성과를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5일 소아임상강의실에서 개선방안을 창출하고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기하기 위한 ‘학습조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05년도 학습조직은 교육용 매뉴얼 제작을 포함하여 경력관리 체계 구축, 동영상 제작 등 이전에 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내용의 학습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작년 참가한 31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65개 학습조직 결성되어 참여했으며 이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팀이 발표했다.
성상철 원장은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업무개선을 이루는 것이 지식창조의 병원이념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작년에 비하여 참가팀이 더욱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진대회 대상은 ‘혈액투석 환자간호의 매뉴얼 제작 및 동영상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인공신실에 돌아갔다.
김옥수 인공신실 팀장(수간호사)은 “신규 및 경력간호사가 환자에게 일관성 있는 간호를 제공함으로서 투석환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학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금상은 병동별 복약지도 매뉴얼 학습팀의 ‘각 병동에 맞는 입원환자 복약지도 매뉴얼 제작 및 복약상담 기법 배양’이 성인 중환자실 학습팀의 ‘성인 중환자실 경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력별 교육’이 수상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