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증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건강강좌가 열린다.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은 20일 오후 5시 분당선 오리역 농협성남하나로클럽 문화센터 강당에서 ‘우리 아이는 키가 잘 자라지 않아요’를 주제로 무료의학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분당구 보건소가 후원하며, 분당제생병원 소아 내분비 전문의 김세영 박사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영 박사는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저신장 자가진단법, 최종 성인신장 예측법)과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 및 운동관리법, 학부모 질의응답의 등의 순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한국 소아의 평균 체격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신체발육이 부진한 많은 아동 및 부모들의 고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들을 위해 성장기 아동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