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진찰료 가산 적용시간이 현행 오후 8시에서 6시로 환원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1일 오전 개최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와 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다.
야간진찰료 가산시간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는 건보재정 안정화를 위해 2002년 1월부터 적용된 것으로 그 전까지는 ‘평일 오후 6시, 주말 오후 1시’부터 가산시간이 시작됐었다.
현재 건보재정도 상당부분 안정화 되고, 건정심 위원들도 환원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산시간 환원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총 1060개의 100/100 항목에 대한 급여 및 비급여 전환에 대한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
이 중 659개 항목은 급여로 전환(의료행위 129개, 치료재료 527개, 의약품 3개 항목)되고, 401개는 비급여로 전환(의료행위 47개, 치료재료 311개, 의약품 43개 항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