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가짜제품의 불법 생산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가짜 타미플루가 대거 적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세관 당국은 의심스런 파란 봉투에서 51개의 용기 안에 담겨진 수천정의 가짜 타미플루를 발견했다.
세관 당국이 미 FDA청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적발된 약은 타미플루가 아닌 가짜약으로 판명 됐다는 것이다.
세관 당국은 이 봉투들이 중국에서 왔으며, 주문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