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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양대학교병원 ‘한양가족 성가제’ 개최

교직원, 환자, 보호자 등 400여 명 참석 성황

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원목실 주최로 21일 ‘제7회 한양가족 성가제’를 개최했다.
 
유창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찬양제에는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한양대병원장,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을 비롯 박철원 부원장, 권봉열 사무국장, 김익선 간호부장과 환자 및 보호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재림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게 '하늘의 영광'과 '땅의 축복'이 함께해 아프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간병인팀도 참여했으며, 정형외과와 소아과팀은 입원 환자들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외래팀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브니엘워쉽 선교단, 기독의사회, 갈릴리회가 찬조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수상에는 정형외과 ‘목발과 휠체어팀’의 ‘야곱의 축복’이 대상을, 외래 ‘천사음악대팀’의 ‘징글벨’이 금상을, 소아과 ‘아이사랑팀’의 ‘우리 모두 축하해요’가 은상을, 사무직 ‘주찬양팀’의 ‘오 거룩한 밤’이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목발과 휠체어팀’의 황정순 수간호사는 “직원들이 함께 연습하기도 힘든데 환자 두 분이 기꺼이 참여해 주셔서 대상을 타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