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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청렴슬로건 공모작 시상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취지 전직원 대상 공모결과 3개 작품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병원내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하기 위한 ‘2016 청렴슬로건 공모전’을 실시, 1일 본관 모악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당선작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감사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자율적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결과 최우수상에 영상의학과 곽영곤의 ‘내가 지킨 우리 건강 함께 지킬 청렴 건강’, 우수상은 간호부 라덕례의 ‘생명을 살리는 의술 신뢰를 지키는 청렴’, 장려상은 홍보실 김수영의 ‘건강하고 청렴한 동행 전북대학교병원이 함께 합니다’ 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당선작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슬로건을 공유하고 옥외 전광판과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등의 시행을 앞두고 클린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감사실을 중심으로 병원내 반부패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전담팀(TFT)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내부통제시스템에서 적발하지 못한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클린신고센터’ 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전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법률 취지와 내용 위반사례 등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 초빙 등을 통한 청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영역에 대한 엄격한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병원도 관행화된 부조리를 청산하고 청렴한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