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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박창일 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명지춘혜병원 명예원장으로 부임

뇌졸중재활, 뇌성마비재활, 통증치료, 스포츠재활, 척수손상재활, 노인재활 등 진료

박창일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명예교수가 9월 1일부로 명지춘혜병원의 명예원장으로 부임했다.

명지춘혜병원은 2일 “박창일 명예원장은 뇌졸중재활, 뇌성마비재활, 통증치료, 스포츠재활, 척수손상재활, 노인재활 등의 과목을 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창일 명예원장은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헬만 프락스(Herman Flax)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재활의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평생의 업적을 평가해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이며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박창일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박창일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제4대 회장(2006년~2008년)을 역임했고, 2007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으로서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훌륭하고 모범이 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창일 교수는 연세 재활병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세브란스병원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명예퇴직 후에는 국제의료기관 평가원(JCI) 인증을 받은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메르스 사태 때에는 모범적인 대처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월간조선에서 선정한 2015 올해의 인물, 병원협회에서 선정한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에 선정되었다.

지난 2월 건양대병원장 퇴임 후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곳이 명지춘혜병원이다.

명지춘혜병원은 뇌졸중재활전문병원으로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통과한 인증의료기관이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재활전문병원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명지춘혜병원은 스마트 글러브, 상지로봇, 하지보행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첨단 기기인 워크봇을 2대나 도입하여 환자들이 재활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1인실로만 이루어진 VIP병동을 통해 한층 심화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