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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H+양지병원,간호∙간병통합 ‘스마일 병동’오픈

웃음테라피∙풍선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심신안정에도 신경써

서울 관악구 소재 종합병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오는 21일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스마일 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선 간호, 따뜻한 간병’이라는 슬로건아래 운영될 스마일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의 식사보조부터 위생관리,욕창방지를 위한 자세교정 등 전반적인 간병∙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1개 병동(61병동) 50개 병실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2개병동 100개 병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스마일병동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웃음테라피,풍선테라피 등 다양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해 자칫 병원생활에서 올 수 있는 환자의 심리∙정서적 피로감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특징.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만의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병동 BI(Brand Identity)를 통해 앰블럼도 제작했다. 앰블럼은 병원 고유의 레드 컬러를 주황색으로 부드럽게 톤 다운 시키며 심플한 스마일 이모티콘으로 병동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스마일병동 캐릭터도 개발할 계획인데, 우선 캐릭터 네이밍을 ‘우수미 간호사’ (웃음과 미소를 표현) 로 결정하고 현재 캐릭터 디자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병동 캐릭터는 따뜻한 웃음과 포근한 느낌으로 스마일병동 간호사 이미지를 표현해 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친근한 미소 간호사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개소일인 21일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바자회(러브더바자)’를 연다.바자회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의 치료 및 수술지원기금으로 기부, 지역의료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약 8만 원 가량 부담해 온 환자간병비를 1만 5천원대로 줄여 경제적 부담을 낮춤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감염 예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7월부터 시행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별도의 보호자와 간병인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보호자 1인당 간병비를 절감해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전문간호인력이 365일, 24시간 통합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