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과 고려대학교 에너지제로조명센터(센터장 강상욱), ㈜지엘비젼(대표 이은미)이 의료용 조명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6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 강상욱 고려대학교 에너지제로조명센터장, 이은미 지엘비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료용 조명기구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등 상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과 교류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앞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안과와 연계하여 녹내장과 백내장 질환 환자의 진료시 사용되는 각종 의료기기 및 진료실 조명에 최신 LED기술을 접목시킨 연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는 높은 선명도와 시인성을 제공하고 시신경 손상을 낮춰 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과 함께 ㈜지엘비젼이 울산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1억 2천만 원의 LED 조명 6,000개를 울산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현물 지원했다.
㈜지엘비젼이 이번에 지원한 조명은 양자점(Quantum Dot) 소재와 광여기 필름(PLF)을 적용된 최신 조명제품으로 저소비전력과 자연광을 구현해 눈부심이 없는 제품이다.
이로써 병원은 LED조명으로 대폭 교체를 통해 전력 소비를 낮추고 밝은 조명을 통한 환경개선을 이루는 한편 조명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을 청취하며 제품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에너지제로센터와 ㈜지엘비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를 위한 첨단 의료조명 개발과 함께 LED 조명 설치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에너지제로센터 강상욱 센터장은 “향후 공동연구를 통하여 미래의 6차 산업을 주도할 가장 진화한 에너지제로기술을 병원에 적용하고 특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엘비젼 이은미 대표는 “울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상된 제품을 통해 병원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