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베트남 호치민시 175군병원(Military Hospital 175, Vietna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병원 조명찬 원장은 15일 오후 병원 서관 10층 수암홀에서 베트남 175병원 웅엔 반 선(Nguyen Hong Son) 군병원장 등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의료관련 양국간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웅엔 반 선 병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베트남의 175군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의 의료기술을 많이 배워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 협조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협약이 종이에 사인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술 전파와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베트남 175 군병원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