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내년도 제84회 어린이날 중앙 기념행사를 수행할 주관단체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의 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 날 행사에서는 *’희망의 배’ 출항식(어린이 권리원년 선포) *나도 주인공(개그맨 김종석 진행) *어리이 공연팀 공연 및 뮤지컬 상영 *행복한 세상만들기(유명인사들의 인터뷰) *수와진, 클론, 거북이 등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주관단체로 선정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지난 1953년 5월 ‘각종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 양육환경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복지부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2004년부터 집행업무의 민간이양에 따라 아동단체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된 선정위원회는 총 8인의 위원 중 5인을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해 선정과정의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신청단체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을 거쳐 심사결과를 당일 현장에서 발표해 투명성도 제고했다”고 밝히고 “내년 어린이날 중앙 기념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