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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양대병원, 몸 이상신호 통증치료 강화

미국 통증센터장 출신 권위자 이병호 교수 김영식 교수 2인 영입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미국에서 통증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이병호 교수(71세)와 김영식 교수(75세)를 영입해 통증치료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통증은 특정 질환 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비롯되는 긴장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도 발생하는데 이는 기존 내과, 외과적 치료법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만성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크리닉 이병호 교수는 목과 허리통증, 신경통, 어깨무릎통증, 두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수술 후 통증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천장관절통 환자에게는 자신이 개발한 치료법으로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가정주부 최 모씨(57세)는 1년 전 발생한 골반통증으로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이 교수의 ‘천장관절 고주파 응고술’ 치료로 회복된 사례도 있다. 

재활의학과 김영식 교수는 통증크리닉 이병호 교수와 협의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절통 및 근육통, 신경성 통증재활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병호 교수는 “통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효율적인 치료법을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호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어드벤티스트 통증센터장을 역임했으며, 김영식 교수 역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통증재활센터 병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