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합천군을 찾는다.
동산의료원은 11월 13일 주말에 경남 합천군 쌍백면을 찾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술을 전한다.
손대구 봉사단장 등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등 총 14명의 동산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차가워진 날씨로 인한 감기와 농촌 어르신들이 겪는 각종 질환을 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봉사에는 영상의학과의 복부초음파 검사를 준비해 병원을 찾지 못한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대구 단장은 “합천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진료과를 구성하여 봉사단을 꾸렸다. 차가워진 날씨에 지역민들을 녹여줄 따뜻한 손길이 되도록 힘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