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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민관학 합동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 발대식(11/14)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등을 알리기 위한 민관학 합동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11월 14일(월) 14시 서울여성플라스 아트홀 봄(서울 동작구)에서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부터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각 국 실정에 맞는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과 보조를 같이한다는 의지를 담아 해당 시기에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
 
페니실린을 필두로 한 각종 항생제의 등장으로 감염병은 치료의 영역이 되었으나, 항생제에 듣지 않는 내성균의 출현 및 확산은 사망률 증가, 치료기간 연장, 의료비용 상승 등으로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발대식에는 정진엽 장관을 비롯하여 이명철 운동본부장(서울의대 명예교수, 現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학·협회, 관계부처,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감염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운동본부위원 위촉장 수여, 캠페인 선포 이벤트, 운동본부 운영계획 발표, 캠페인 엄마선생님 실천 서약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운동본부에는 이명철 명예교수를 필두로, 인체 및 동물용 항생제 사용 직역단체, 감염 전문 학‧협회,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며(붙임 3),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의사, 수의사, 약사, 간호사,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홍보와 정기적인 항생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항생제 사용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사회관계를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높은 파급력을 발휘하는 젊은 엄마 집단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항생제 인식 증진 활동을 펼치기 위해 엄마선생님 12인이 실천 서약하는 자리를 갖는다.

운동본부는 ‘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닙니다’라는 슬로건하에 향후 일주일 간(11.14~11.20)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며, 남겨둔 항생제 임의로 먹지 않기, 의사 처방대로 복용량과 복용기간 준수하기 등의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