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과 수덕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함께 펼쳐나간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 이석현)과 수덕사(주지 법정스님)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수덕사의 노인종합복지관 수탁과 관련한 것으로,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저소득층이나 빈곤층을 위한 의료봉사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당사자인 동국대일산병원과 수덕사는 각각 지난 9월 타계한 제31대 조계종 총무원장 시신을 기증받고, 법장스님의 100일제를 지닌 곳이라는 특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현 의무원장과 주지 법정스님등 병원과 사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