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최근 의협 동아홀에서 ‘파키스탄 대지진 긴급의료지원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10월 발생한 파키스탄 대지진과 관련해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게 된 경위와 현지 의료봉사활동 내용 및 결과 등을 보고하고 의료지원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의료지원단원들을 비롯해 각종 의약품 및 후원금 등을 지원해 준 드림파마,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안국약품, 동신제약, 한림제약 등에 각각 감사패와 감사장이 수여됐다.
의료지원단장인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해 준 의료지원단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제약사들, 삼미 파키스탄 운수법인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협은 각종 재난재해로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앞장서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