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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NMC, 권역외상센터 질 향상 교육(TOPIC) 실시

29일, 미국 현지 전문 강사 2명 초빙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권역외상센터 질 향상 교육(TOPIC)을 실시했다.


TOPIC(Trauma Outcomes and Performance Improvement Course)은 이미 외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선진화된 외상 질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외상간호사회인 STN(Society of Trauma Nurses)에서 개발한 외상진료 시스템의 성과 및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외상치료과정의 구조화된 검토의 지속성, 외상환자의 치료결과 모니터링 전략에 대한 토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대상은 지속적 평가 및 외상관리, 개선에 참여하는 외상시스템 모든 구성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권역외상센터의 질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없고, 권역외상센터 여건 상 해외로 나가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외상센터의 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29일 The-K호텔 금강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권역외상센터 질 관리 위원회 구성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하버뷰 메디컬센터(Harborview Medical Center)의 ‘Michael Glenn’ 외상코디네이터 (Trauma/Surgical PI Coordinator),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Heidi A. Hotz’ 외상프로그램 매니저(Trauma Program Manager) 등 미국의 현지 전문 강사 2명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사업관리단은 이번 교육이 권역외상센터의 질 관리 중요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향후 권역외상센터의 진료시스템 및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 전 후 질 관리 과제에 대해 시험을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산출하고, 교육 후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안명옥 원장은 “국가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외상체계 개선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외상 진료시스템 성과 및 개선을 위한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이 권역외상센터를 이미 개소한 기관은 외상환자를 위한 진료수준 향상과 외상시스템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고, 개소를 준비하는 기관에는 권역외상센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