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지난 29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다음 세대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보건·의료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들에게 진로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평소 보건·의료분야 직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진 정발중학교 1학년 학생 16여 명이 참여해 재활치료센터, 외래진료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입원병동 등 주요 병원 시설 및 첨단 장비 등을 둘러보고, 현직에서 근무 중인 각 분야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혈액형 검사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로 진단을 받아보면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전문의와의 간담회에서는 의사의 역할과 미래, 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은 뒤 프로그램이 마무리 됐다.
강중구 병원장은 “학생들이 병원의 다양한 직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가지고 장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