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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일병원, 새해부터 ‘독자체제’ 전개

병원명칭·CI 공식변경, 성균관의대 교육병원 유지


지난 10년간 삼성의료원 산하에 있었던 제일병원이 올 1월 1일부터 병원명칭을 ‘제일병원’으로 공식화하고 독자경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제일병원은 성균관의대의 교육병원 관계는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제일병원(병원장 박종택)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재단명칭을 ‘삼성제일의료재단’에서 ‘제일의료재단’으로 변경한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 병원의 공식명칭을 ‘제일병원’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故 이동희 설립자의 유언에 따라 삼성그룹으로 경영권이 이양, 1996년 6월부터 삼성의료원 산하로 편입되어 삼성제일병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운영되어 왔다.
 
 
지난 10여년간 자체 경쟁력을 강화한 제일병원은 삼성그룹과 사전합의를 거쳐 병원의 발전적 미래를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독자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재단이사회를 통해 재단명칭 변경과 함께 신임 이사장으로 설립자의 장남인 이재곤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병원명칭과 CI를 변경하고 병원의 대외적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는 홍보작업에 들어갔다.
 
1963년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제일병원은 2005년 기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적 1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문병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