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靑 “유시민 입각, 차세대 지도자 키우기”

청와대 윤태영비서관, 청와대 홈페이지에 띄워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은 차기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 국정 경험을 쌓게 하려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이라고 윤태영 대통령연설기획비서관이 8일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띄운 ‘국정일기’를 통해 “대통령이 유 의원 입각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7월 정동영, 김근태장관을 입각시킬 당시로 거슬로 올라간다”고 했다.
 
윤 비서관은 “당시 대통령은 당의 차세대 또는 차차세대를 이끌고 갈 지도자의 재목으로 정세균, 천정배, 유시민 의원 등을 주목하면서 장차 이 들을 입각시켜 국정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유시민 의원은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여러 주목할만한 요건을 갖춘 인물”이라며 “개각전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유 의원의 입각에 대해 20대에서는 67%, 30대에서는 49%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비서관은 “이는 유 의원이 우리 정치에서 일정한 여론을 반영하고 있는 인물임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