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 전략을 활용,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빈센트 박사 연구팀은 계속해서 파스퇴르연구소 릴리 측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물질을 찾는 연구를 논의해 갈 것이다.
빈센트 들로름 박사는 “수년간의 결핵 연구에도 불구하고, 결핵 박테리아는 아직도 모든 비밀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수수께끼 같은 경로를 더 많이 찾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항생제 내성 결핵 치료에 한발 더 다가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결핵 연구팀은 연구소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결핵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10년에는 결핵 치료제 후보물질인 Q203을 발굴해 바이오벤처 큐리언트에 기술이전했으며, 현재 Q203은 미국 FDA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또한, 2013년에는 다제내성 결핵(MDR-TB) 및 광범위내성 결핵(XDR-TB)에 대한 Q203의 치료 효능 연구 결과를 세계적 의과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