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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체계적 초음파교육 위해 교육센터 개소

내과 전공의 교육으로 시동…향후 모든 의사의 교육의 장 목표

“체계적인 초음파교육을 목표로 교육센터를 만들었다. 당장은 내과 전공의 교육으로 시작하지만 초음파 술기나 지식을 배우고자하는 모든 의사들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6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설 초음파교육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박현철 이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박현철 이사장은 “초음파를 하는 임상의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우리나라 초음파 진단 수준을 높이는 일이라면 어느 누구와 대화를 하고 협조할 자세가 되어있다. 여러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내과학회 유철규 이사장은 교육센터의 역할에 기대감을 보였다.

축사 한 유 이사장은 “초음파라는 게 중요하다는 건 현실화 되고 있다. 포켓에 넣고 다닐 정도로 작은 초음파기기도 나왔다. 청진기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초음파를 많이 했지만 환자 진료하는데 중요한 툴이 되다보니 다른 과에서도 사용하는 등 실효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교육은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다. 상설 교육장을 낸 것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노력하신 것에 축하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상설교육장이 널리 많은 분들이 활용해서 좋은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원재 이사장은 긴밀한 협조를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초음파학회는 현재는 회원이 2000명 정도 되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있고, 나머지는 다른 과에서 참여하고 있는 학회다. 노하우도 좀 있다. 임상초음파학회에서 이런 좋은 교육장을 만들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내과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 이사장은 “초음파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기가 온다고 본다. 임상초음파학회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우리 학회가 역사는 좀 됐다고 하지만 변변한 교육장도 없는데 이렇게 좋은 교육장을 만들어서 출범하는 걸 보니 부럽다. 우리도 많이 배워야할 거 같다.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