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며재)이 7일 본관 지하대강당에서 전북도내 척수손상 장애인을 위한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재활의학과, 전라북도척수장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의의 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은 척수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고취시킴으로서 재활대상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척수손상장애인들에게 기본적인 소변·혈액검사와 비뇨기계검사, 골밀도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또한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가 ‘척수장애, 아는 만큼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통해 척수손상을 입은 환우와 보호자들이 알아야할 유용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서정환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의 재활의 의지를 다지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