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더불어의료포럼’, 대선 의료공약 더불어민주당에 전달

“500명 이상 회원 중심 19차 토론회를 개최하여 합리적 대선공약 마련”

더불어의료포럼 (상임대표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4월13일 오후 6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 2층 첼시홀에서 ‘더불어 의료포럼 2017 대선 의료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약발표회에서는 그 동안 더불어의료포럼 활동 경과와 조직 그리고 30대 대선 공약 등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조인성 상임대표는 그동안 보건의료단체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마련한 '30대 대선 의료공약'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30대 의료공약을 보면  ▲적정 보험수가 보장 ▲의료전달체계 개선 위한 일차의료 정상화 특별법 제정 ▲의료분야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대한 국가 대응 ▲의료취약지 건강 형평성 보장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법 제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편을 통한 행정조사기본법 개정 등이다.

더불어의료포럼은 합리적 의료정책을 제안하는 전국 의사들의 정책포럼으로, 탄핵정국에서 2017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금년 1월에 창립했다. 더불어 의료포럼은 창립이후 전국 조직으로 확장하여 각 지역과 직역으로 구성된 50명의 대표단을 구성하였고, 현재 전국적으로 500명이 넘는 의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전국의 회원들 중심으로 지금까지 총 19차 의료정책 토론회를 열어, 활발하게 의료공약을 생산, 대선캠프에 계속 제안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조인성 상임대표를 비롯한 더불어의료포럼의 집행부 뿐 아니라, 현재 문재인 후보 캠프의 정책본부 핵심 관계자들이 함께 하였다. 

조인성 상임대표는 “더불어의료포럼의 목표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사와 국민이 원하는 2017 대선 의료공약을 제안·반영하고 계속 추진하는 것이다. 대선 의료공약은 정권이 탄생된 후 국가 의료 아젠다의 기초를 다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계는 그 동안 대선에서의 역할이 미미하였다. 그래서 이번 조기대선을 앞두고 전국의사들이 참여하여 의료계 숙원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공약들을 초기부터 만들어왔다. 이것이 새로운 의료개혁의 첫 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4개월 여 동안 생산해온 토론회 자료집과 대선 공약을 공개했다.  

더불어의료포럼의 김민정 홍보위원장(대한비만연구의사회 회장)은 “그 동안 언론 홍보보다는 자체적으로 위클리 브리프 웹진을 제작하여 주로 회원들에게만 알려드리고 있다. 앞으로는 언론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도 포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