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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4월23일 의협 총회 대의원 참석률 82%로 ‘개선’

직전 총회보다 8%P ↑…최종 의결 참여율도 6%P 높아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의 총회 참석률이 82%로 직전에 비해 8%P 높아졌다. 최종의결 참여율도 56%에서 62%로 6%P 높아졌다.

10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 238명의 대의원 중 개회식 전 안내데스크에 등록한 대의원은 195명으로 참석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3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 참석률 74%보다 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정총 마지막 안건 의결 때 전자투표기로 의결정족수를 확인한 대의원도 238명 중 147명으로 참여율 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임총 때 최종 의결 참여율 56%에 비해 6%P 개선된 수치이다.


이같은 초기 참석률과 최종 의결 참여율 개선은 임수흠 의장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임 의장은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대의원들의 총회 불참이 2번이면 대의원 자격을 박탈하게 된다고 공지해 왔고, 실제 실행에 옮겼다. 2회 불참 시 대의원 자격 박탈 사안은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재차 논의하고 대의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임 의장은 “2번 사유 없이 총회에 불참하면 대의원 자격이 상실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이야기했고, 공문으로 알렸다. 정관 제26조5항에 ‘이유 없이 연속하여 2회 이상 총회에 참석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대의원의 자격을 상실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의장은 “그간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지하면서 적용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임총과 이번 4월 정총 누적으로 2회 불참 시 대의원 자격을 박탈하게 된다. 사무처에서 파악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번에 2회 불참으로 대의원 자격을 상실하는 대의원이 몇 명이고,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 참석률, 군진의 0%, 의학회 48%, 공공의 50% ‘저조’…전공의 등 13곳 100% ‘모범적’

지난 8일 대의원회가 공지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참석 대의원 보고’를 각 직역과 각 지역별로 보면 아직도 저조한 직역과 지역이 눈에 띈다.

4월23일 총회 개회식전 등록한 대의원을 기준으로 보면 ▲군진의 0%, ▲의학회 48%, ▲공공의 50%, ▲서울 77%, ▲충남 80%, ▲경남 80%로 평균 출석률 82%에 미달했다.

반면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전공의 등 13곳은 100% 참석했다.

특이한 사항은 배우는 학생인 전공의는 100% 참석한데 비해 모범을 보여야 할 가르치는 교수인 의학회는 48% 참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