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건강증진 사업에 332억 투자

올해 보건위생 6개 분야 74개 사업 추진

대전시는 시민건강관리의 최고 도시로 앞장서기 위해 올 한해 보건위생 사업에 332억을 투자한다.
 
대전광역시는 주민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올해 332억을 투입해 새로운 12개 시책 등 보건위생 6개 분야에 74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은 *제4기 지역보건의료사업 추진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와 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신축 *저출산 대책으로 불임부부 지원과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3R 시스템 운영으로 전염병 최소화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제 운영 및 가족·외국인 체류형 숙박시설 발굴 *시민 식품감사인 제도 운영 등으로 총 32억이 투자된다.
 
일반사업에는 137억원이 투입되어 대전지역 암센터 건립과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및 노숙자 무료진료사업, 보건의료 이동봉사대 운영 등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약 및 정신보건 분야에는 69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대전거주 외국인 이용 편익도모를 위한 외국인전용의료기관 지정을 3개소에서 종합병원 6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정신보건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관리,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관리, 알코올 상담센터 운영, 정신요양시설 등을 관리하고 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마약류 관리 및 오남용 예방 등에 집중한다.
 
시민건강증진 분야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와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 보건진료소 일차보건의료사업,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 등을 활성화 한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관리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금연클리닉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주민건강증진센터 운영하는 등 이 분야에 69억원을 투자한다.
 

전염병관리 분야에는 21억원을 투입해 전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확립, 전염병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 환경친화적 방역소독사업, 예방접종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종 전염병 예방관리, 생물테러 예방, 성병 관리사업, 에이즈예방 관리사업, 결핵 관리사업, 한센병 관리사업, 전염병 예방홍보 극대화 등을 통해 전염병 발생 최저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이밖에 공중위생분야와 식품위생분야에 각각 8억원을 투자해 공중위생 서비스 실태조사, 위생교육, 숙박업소 홈페이지 정비 등 한단계 올라간 공중위생 서비스를 제공과 안전한 식품공급과 새로운 음식문화 창출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74개 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건강관리시스템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e-mail])
2006-01-16